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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배터리 제품 국제배송 항공 위험물 규정 IATA 총정리

조회 7에이투지 해외특송

"배터리 내장된 제품은 원래 해외로 못 보내는 거 아니에요?" 상담을 하다 보면 정말 자주 듣는 말이에요. 그런데 이거,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예요. 스마트폰, 노트북, 무선이어폰처럼 배터리가 안에 들어있는 기기는 조건만 맞으면 항공으로 얼마든지 보낼 수 있거든요. 오히려 진짜 위험한 건 따로 있어요. 바로 기기 없이 배터리 단독으로만 보내는 경우, 특히 보조배터리(파워뱅크)예요. 이건 항공 경로 자체가 막혀있는 품목이라 아무리 잘 포장해도 답이 없어요.

8년간 현장에서 유학생 이삿짐, 해외 셀러 재고, 교민들의 전자기기 발송을 직접 처리해오면서 느낀 건, 리튬배터리 규정은 "된다/안 된다"로 단순화할 수 없다는 거예요. IATA(국제항공운송협회)는 배터리를 보내는 방식에 따라 완전히 다른 규정을 적용하거든요. 오늘은 2026년 기준 67th DGR 규정을 실무자 시각에서 정리해드릴게요.

① 리튬배터리, 왜 항공사가 이렇게 예민할까

리튬배터리는 내부 단락이 생기면 열폭주(thermal runaway)라는 연쇄 발열 반응이 일어날 수 있어요. 지상 운송과 달리 비행 중에는 즉각적인 소화 대응이 어렵다 보니, IATA는 배터리를 어떤 형태로 포장했는지에 따라 세 가지로 나눠서 관리해요. 첫째, 기기 없이 배터리만 단독으로 보내는 경우(여분 배터리, 보조배터리)는 리튬이온이면 UN3480(PI965), 리튬메탈이면 UN3090(PI968)이에요. 둘째, 배터리가 기기와 분리된 채 같은 박스에 동봉된 경우는 리튬이온 UN3481(PI966), 리튬메탈 UN3091(PI969)이고요. 셋째, 스마트폰처럼 배터리가 기기 안에 내장된 경우는 리튬이온 UN3481(PI967), 리튬메탈 UN3091(PI970)로 분류돼요.

여기서 꼭 짚어야 할 게 하나 있어요. 리튬메탈(비충전식) 배터리를 단독으로 보내는 PI968은 여객기 화물칸 운송 자체가 전면 금지예요. 반면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충전식 리튬이온 배터리는 이 전면금지 대상이 아니에요. 이 둘을 헷갈려서 "리튬배터리는 다 금지"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정말 많더라고요.

발송 형태 리튬이온 리튬메탈
배터리 단독 UN3480(PI965) UN3090(PI968), 여객기 전면금지
장비와 함께 포장 UN3481(PI966) UN3091(PI969)
장비 안에 내장 UN3481(PI967) UN3091(PI970)

전문가의 한 끗 차이 팁

리튬메탈 배터리 단독발송만 전면 금지 대상이고, 스마트폰·노트북 같은 리튬이온 내장 기기는 조건부로 발송이 가능해요.

② Section I·II 구분과 소량 면제 기준

각 PI 항목은 배터리 용량에 따라 다시 두 단계로 나뉘어요. 리튬이온은 셀 20Wh 초과 또는 배터리 100Wh 초과면 Section I(엄격, UN 규격 포장 요구), 그 이하면 Section II(간소화)예요. 스마트폰·노트북·이어폰 배터리는 통상 100Wh 이하라 대부분 Section II에 해당하죠. 리튬메탈은 셀 1g 초과 또는 배터리 2g 초과 시 Section I, 그 이하는 Section II예요.

실무에서 가장 자주 헷갈려하는 부분이 소량 면제 기준이에요. PI967(장비 내장) Section II 기준으로, 한 박스에 셀 4개 이하 또는 배터리 2개 이하가 장비에 내장되어 있고 전체 발송(consignment)이 2박스 이하라면 배터리 마크도, "Lithium ion batteries in compliance with Section II of PI967"이라는 서류 문구도 필요 없어요. 하지만 이 기준을 넘는 순간, 예를 들어 스마트폰 5대를 한 박스에 넣으면 마크와 서류 문구가 즉시 필수가 돼요.

여기서 재미있는 사례 하나. 스마트폰 2대와 보조배터리 2개를 같은 박스에 넣는다고 해볼게요. 스마트폰은 장비 내장 2개 이하라 PI967 마크가 면제되지만, 보조배터리는 배터리 단독(UN3480)으로 분류돼서 소량 면제 대상이 아니에요. 즉 항상 UN3480 마크·라벨·서류가 필요하죠. 한 박스 안에서도 품목 종류에 따라 규정이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는 걸 꼭 기억하셔야 해요. 참고로 무선이어폰은 충전 케이스와 함께 포장하면 PI966(장비와 함께 포장) 취급을 받지만, 케이스 없이 이어폰 배터리만 따로 보내면 PI965(배터리 단독) 취급으로 바뀌어요.

전문가의 한 끗 차이 팁

한 박스에 셀 4개 이하·배터리 2개 이하로 장비 내장되어 있고 2박스 이하면 마크·서류 없이도 발송 가능해요. 단, 발송량을 여러 운송장으로 쪼개서 이 기준을 피해가는 건 명시적으로 금지돼 있어요.

③ 2026년부터 새로 적용되는 충전율(SoC) 30% 규정

리튬이온 배터리를 단독으로(PI965) 또는 장비와 함께(PI966) 보낼 때는 정격용량의 30% 이하 충전 상태로 발송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어요. 그런데 2026년 1월 1일부터 이 규정이 PI966(장비와 함께 포장)에도 새롭게 적용되기 시작했어요. 예전에는 없던 조건이었는데, 열폭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새로 추가된 거예요.

반면 스마트폰처럼 장비 안에 내장된 PI967은 30% 이하 충전(또는 표시 배터리 잔량 25% 이하)이 의무는 아니에요. 다만 안전을 위해 강력히 권장되는 사항이니, 발송 전 완충 상태보다는 어느 정도 방전된 상태로 포장하는 게 좋아요.

발송 형태 SoC 30% 이하 적용 시점
PI965 (단독) 의무 기존 규정
PI966 (장비와 함께) 의무 2026.1.1부터 신설
PI967 (장비 내장) 권장(의무 아님) -

전문가의 한 끗 차이 팁

2026년부터는 노트북과 배터리를 분리해서 같은 박스에 넣어 보낼 때도 배터리 충전량을 30% 이하로 맞춰야 한다는 걸 놓치지 마세요.

④ 배터리 마크 규격과 포장 시 안전 수칙

배터리 마크라는 위험물 스티커를 붙여야 하는 경우가 있어요, Section II 및 Section IB 대상 제품이 여기에 해당돼요. 규격이 꽤 구체적인데, 직사각형 또는 정사각형이고 최소 100mm x 100mm(포장이 작으면 100mm x 70mm까지 축소 가능)예요. 테두리는 빨간색 대각선 해치 무늬로 최소 폭 5mm이고, 가운데에는 검은색 배터리 여러 개(그중 하나는 불꽃이 나는 손상된 모습) 그림이 들어가요. UN 번호는 마크 하단에 표기하는데 글자 높이가 최소 12mm는 되어야 해요. 이 마크는 Section II용이고, Section I 대상 포장에는 아예 다른 방식의 정식 위험물 라벨을 붙여야 하니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포장할 때는 배터리 단자가 다른 배터리나 금속, 기기와 접촉해 합선되지 않도록 개별 포장하거나 절연 캡·테이프로 단자를 보호해야 해요. 완충재로 내용물이 박스 안에서 흔들리지 않게 고정하는 것도 기본이고요. 발열이나 화재, 합선 위험이 있는 결함 배터리나 리콜 대상 기기는 항공 운송 자체가 금지돼요. 다만 터치 인식 불량처럼 배터리 자체 결함이 아닌 단순 고장은 운송이 가능해요. 참고로 Section I 기준 무게 한도는 여객기 포함 노선이 포장 1개당 5kg, 화물기 전용 노선은 35kg(배터리 순중량 기준)이에요.

전문가의 한 끗 차이 팁

배터리 마크는 Section II 전용이고 Section I 포장에 잘못 붙이면 오히려 규정 위반이 될 수 있으니 구분해서 적용하세요.

⑤ 우체국 EMS로는 왜 안 될까

여기서 현실적인 얘기를 좀 해볼게요. 리튬배터리가 내장된 기기, 예를 들어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을 보낼 때 인터넷우체국 EMS로는 접수 자체가 안 돼요. 반면 UPS나 페덱스 같은 국제항공특송사는 위에서 설명한 IATA 규정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접수가 가능해요. 단독 보조배터리는 모든 항공 경로에서 발송이 금지되는 품목이라 어떤 업체를 통해도 안 된다는 점은 꼭 기억하셔야 하고요.

구분 우체국 EMS UPS·페덱스 등 국제특송
리튬배터리 내장 기기 접수 불가 조건부 접수 가능
단독 보조배터리 접수 불가 접수 불가 (전 경로 금지)
배송 소요 국가별 상이 2~4 영업일(주요도시 특급배송 기준)

배터리 관련 서류나 마크 부착 여부는 발송하는 특송사의 위험물 접수 기준에 따라 세부적으로 달라질 수 있어요. 여기서 다루지 않은 세부 조항이나 개별 사례는 전문 항공특송 업체·포워더에게 직접 확인하시는 게 안전해요. 관세나 통관 관련 확정적인 부분은 관세청 공지사항도 함께 참고하시고요.

전문가의 한 끗 차이 팁

리튬배터리 내장 기기는 우체국 EMS가 아니라 UPS·페덱스 같은 국제특송 경로로만 발송 가능하다는 걸 먼저 확인하세요.

⑥ FAQ: 실전에서 가장 많이 묻는 질문들

Q1. 노트북 배터리를 분리해서 보내도 되나요?

가능은 한데 조건이 있어요. 노트북과 배터리를 같은 박스에 분리해서 넣으면 PI966으로 분류되고, 2026년부터는 이 경우도 충전율 30% 이하 규정이 적용돼요. 완충 상태로 넣으면 접수 거부될 수 있어요.

Q2. 보조배터리(파워뱅크)는 정말 방법이 없나요?

네, 단독 보조배터리는 항공 경로 전체에서 발송이 금지되는 품목이라 국제특송사를 통해서도 발송이 불가능해요. 대신 현지에서 구매하는 방향으로 안내드리는 경우가 많아요.

Q3. 스마트폰 여러 대를 한 번에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한 박스에 4개 이하(배터리 2개 이하 내장), 전체 2박스 이하면 마크나 서류 없이 가능하지만, 이 기준을 넘으면 배터리 마크와 서류 문구가 필수가 돼요. 셀러분들은 발송량 계산을 미리 해보시는 게 좋아요.

Q4. 무선이어폰도 배터리 규정이 적용되나요?

네, 충전 케이스와 함께 포장하면 PI966으로, 케이스 없이 배터리만 따로 보내면 PI965(단독)로 분류가 바뀌어요. 포장 방식에 따라 적용 규정이 달라지니 주의하세요.

리튬배터리 내장 기기는 규정을 정확히 지키면 국제배송이 충분히 가능한 품목이에요. 다만 EMS 접수가 안 되다 보니 UPS·페덱스 공식 파트너 네트워크를 갖춘 업체를 통해 픽업부터 포장, 통관까지 한 번에 진행하는 게 실수를 줄이는 방법이에요.

에이투지 해외특송은 8년의 업력, 누적 고객 2만 명 이상(재이용률 94%)을 바탕으로 해외교민·유학생·해외판매 셀러를 위한 국제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UPS·페덱스 공식 파트너로서 픽업부터 포장·통관 대행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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