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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택배 비용, 특송과 우체국 ems 비교 총정리 해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여러분을 위한 국제택배 전문가 에이투지 입니다.


해외로 택배 한 번 보내려는데, "EMS로 보내야 하나? DHL이 좋다던데?" 고민 많으셨죠? 가격은 왜 이렇게 천차만별인지, 뭐가 다른 건지 헷갈리셨다면 정말 잘 오셨습니다. 특히 개인 사업자나 소중한 물건을 해외에 보내는 분들에게 이 '선택'은 비용과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문제죠.


오늘 국제택배 전문가로서 여러분의 머릿속을 어지럽히는 우체국 EMS와 대표적인 3대 특송사(Courrier)인 DHL, UPS, FedEx의 모든 것을 서비스 등급, 배송 기간, 요금, 그리고 숨겨진 특장점까지 탈탈 털어 비교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이 글 하나로 여러분의 상황에 딱 맞는 '최적의 선택'을 하실 수 있도록, 전문가의 노하우를 가득 담아 솔직하게 알려드릴게요.




목차


  1. 국제택배 요금 비교: EMS? DHL? 완벽 해부

  2. 한눈에 보는 국제택배 요금 비교 (표)

  3. 국제택배비용: 부피 무게라는 함정

  4. 그래서, 내 상황에 딱 맞는 선택은? (상황별 추천)

① 국제택배 요금 비교: EMS? DHL? 완벽 해부

"일단, 싸고 믿을 만하게" - 가성비의 기준, 우체국 EMS

우리가 '국제택배'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름이죠. 우체국 EMS(Express Mail Service)는 전 세계 143개국의 공신력 있는 우편 서비스(UPU)와 연계하여 배송하는 가장 보편적인 서비스입니다.


  • 서비스 등급: 기본적으로 'EMS'라는 단일 등급의 특급 배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EMS 프리미엄은 아래에서 따로 설명할게요.)

  • 배송 기간: 국가별로 편차가 큽니다. 아시아권(일본, 중국)은 3~5일, 미주나 유럽은 5~14일 정도가 소요됩니다. 코로나19 이후 일부 국가의 배송 지연이 있으니 '배송 보장일'이 아닌 '예상 소요일'로 참고해야 합니다.

  • 배송 요금: 가장 큰 장점입니다. 동일 중량 대비 DHL, UPS, FedEx 같은 특송사보다 20~50%가량 저렴합니다. 특히 1~2kg 내외의 가벼운 서류나 물품, 혹은 부피가 크지 않은 개인 물품 발송 시 '가성비'가 압도적입니다.

  • 특장점:
    - 접근성: 전국 우체국 어디서나 쉽게 접수할 수 있습니다.
    - 공신력: '우체국'이라는 이름이 주는 신뢰도가 높습니다.
    - 통관: 개인 물품(선물 등) 통관 시 다른 특송사에 비해 조금 더 유연하게 처리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100%는 아닙니다!)
    - 부피무게: 부피무게 계산할 때 특송사보다는 조금 더 유리합니다.

전문가 팁: "엄청 급한 건 아닌데, 1-2주 안에는 도착했으면 좋겠고, 비용은 최대한 아끼고 싶다." 이럴 땐 주저 없이 EMS가 정답입니다.

"EMS의 업그레이드 버전?" - 우체국 EMS 프리미엄의 정체

많은 분들이 'EMS 프리미엄'을 그냥 '더 비싸고 빠른 EMS' 정도로 아시는데, 이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입니다.


  • 서비스 등급: EMS 프리미엄은 사실 우체국이 글로벌 특송사 UPS와 제휴한 서비스입니다. 즉, 접수는 우체국에서 받지만 실제 국제 배송망은 UPS의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것이죠.

  • 배송 기간: UPS 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일반 EMS보다 훨씬 빠릅니다. (평균 2~7일) DHL이나 FedEx의 속도와 거의 비슷하게 나옵니다.

  • 배송 요금: 일반 EMS보다는 비싸고, DHL/UPS 정가보다는 저렴한 '중간' 가격대를 형성합니다.

  • 특장점:
    - 무게/크기 제한 극복: 일반 EMS는 30kg, 최대 규격 제한이 있지만, EMS 프리미엄(UPS)은 최대 70kg, 규격 제한도 훨씬 넉넉합니다. 무겁거나 부피가 큰 물건을 보낼 때 유리합니다.
    - 다중 발송: 여러 개의 박스를 한 번에 보낼 때(Multi-Piece Shipment) 유리합니다.

전문가 팁: "EMS로 보내려니 30kg가 넘어서 거절당했다" 혹은 "EMS는 너무 느린데 DHL은 너무 비싸다" 싶을 때 고려해볼 만한 최고의 '대안'입니다.

"무조건, 가장 빠르게!" - 속도의 제왕, DHL

노란색과 빨간색 로고가 인상적인 DHL은 '속도'와 '유럽'이라는 키워드로 요약됩니다.


  • 서비스 등급: 'DHL Express Worldwide'가 표준입니다. 여기에 추가 요금을 내면 'Express 9:00' (오전 9시까지 배달), 'Express 12:00' (정오까지 배달) 등 시간 지정 배송이 가능합니다.

  • 배송 기간: 압도적인 속도 1위입니다. 전 세계 주요 도시 기준 1~3일(영업일 기준)이면 배송이 완료됩니다. "어제 보냈는데 오늘 도착했다"는 후기가 가장 많은 곳이죠.

  • 배송 요금: 가장 비쌉니다. EMS 대비 동일 무게라도 1.5배에서 3배까지 차이 날 수 있습니다. 속도와 안정성을 돈으로 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특장점:
    - 압도적 속도: 긴급 서류, 샘플, 고가의 제품을 '하루라도 빨리' 보내야 할 때 유일한 선택지입니다.
    - 유럽/중동/아프리카 강세: 자체 항공기(화물기)와 물류 허브를 통해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속도와 안정성을 보여줍니다.
    - 적극적인 통관 지원: 문제 발생 시 전문 관세팀이 신속하게 대응합니다.

전문가 팁: 바이어에게 긴급 샘플을 보내야 하는 소규모 사업자, 혹은 중요한 계약 서류를 보내야 할 때 '신뢰'를 위해 DHL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북미와 B2B의 강자" - 신뢰의 상징, UPS

갈색 유니폼과 차량으로 유명한 UPS(United Parcel Service)는 특히 '북미' 지역과 '기업 간 거래(B2B)'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 서비스 등급: 'Worldwide Express'(가장 빠름), 'Worldwide Saver'(영업일 종료 전 배송), 'Worldwide Expedited'(조금 느리지만 저렴)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합니다.

  • 배송 기간: DHL과 비슷하게 1~5일 내외로 매우 빠르지만, 서비스 등급에 따라 배송일과 요금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습니다.

  • 배송 요금: DHL과 비슷한 프리미엄 가격대입니다. 하지만 소규모 사업자나 개인은 '아르고(Argo)' 같은 공식 리셀러나 배송대행지를 통하면 30~70% 할인된 파격적인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특장점:
    - 북미(미국/캐나다) 최강자: 미국 내 자체 물류망이 가장 촘촘하게 깔려있어 미주 지역 배송 시 가장 안정적이라는 평을 받습니다.
    - B2B 및 중량 화물: 기업 간의 정기 화물이나 무거운 물품 배송에 강점을 보입니다.
    - 안정성: 배송 사고율이 낮고 고가품 배송 시 신뢰도가 높습니다.

전문가 팁: 아마존 FBA(미국)로 물건을 보내는 사업자나, 미국/캐나다에 정기적으로 물건을 보내야 한다면 UPS의 할인 프로그램을 알아보는 것이 필수입니다.

"미국과 아시아, 그리고 B2C 중심 운영" - FedEx (페덱스)

FedEx(Federal Express)는 자체 화물기 보유량 세계 1위로 유명하며, '안정적인 배송'과 '미주/아시아' 지역에 강점을 둔 특송사입니다.


  • 서비스 등급: 'International Priority(IP)'(1-3일), 'International Economy(IE)'(3-6일) 등 속도와 요금에 따라 등급이 나뉩니다.

  • 배송 기간: DHL, UPS와 마찬가지로 1~5일 내외의 빠른 배송을 자랑합니다. 특히 미국 본토와 아시아 주요 도시 간 배송이 매우 빠릅니다.

  • 배송 요금: 역시 프리미엄 가격대입니다. 3사(DHL, UPS, FedEx)의 요금은 정가 기준으로는 큰 차이가 없으며, 할인율에 따라 실제 지불 금액이 달라집니다.

  • 특장점:
    - 강력한 항공 운송: 자체 보유 화물기가 많아 기상 악화나 성수기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스케줄을 유지합니다.
    - 미주/아시아 네트워크: 미국에서 시작한 기업답게 미주 전역과 아시아 허브(중국 광저우 등)를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가 강력합니다.
    - 배터리 등 특수 화물: 자체 항공기 덕분에 리튬 배터리 포함 제품 등 일부 위험물 배송에 비교적 유연하게 대응합니다. (물론 규정 확인 필수!)
    - B2C 중심: B2C 소화물 운송에 강점이 있습니다.

전문가 팁: 배터리가 포함된 전자제품을 보내야 하거나, 배송 스케줄의 '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 FedEx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② 한눈에 보는 국제택배 요금 비교 (EMS vs 특송사)

말로만 하면 헷갈리시죠? 전문가의 시각으로 핵심만 요약한 비교표입니다. (요금은 상대적인 수준이며, 실제 요금은 국가와 무게, 부피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우체국 EMS는 홈페이지에 공시된 운송료가 기본 정가이며, 일부 고객들에게 특가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DHL, UPS, FedEx와 같은 글로벌 특송사들은 할인율 (Discount %)라는 개념이 있어서, 더 많이 사용할 수록 더 좋은 운송료를 제공하며 그래서 개인 고객이 직접 운송사를 컨택했을 때 보다 더 좋은 할인을 제공하는 배송대행 업체가 있을 수 있어요.

국제택배 운송사 비교 요약
항목 우체국 EMS EMS 프리미엄 (UPS 제휴) DHL UPS FedEx
서비스 등급 표준 특송 프리미엄 특송 Express (시간 지정) Express, Saver, Expedited Priority, Economy
배송 기간 3~14일 (느림) 2~7일 (빠름) 1~3일 (가장 빠름) 1~5일 (미주 강세) 1~5일 (미주/아시아 강세)
요금 수준 낮음 (가성비 1위) 중간 매우 높음 높음 높음
특장점 압도적 가성비, 공신력 무거운 중량(70kg), EMS보다 빠름 압도적 속도, 유럽/중동 강세 북미 최강자, B2B, 안정성 미주/아시아, 안정적 스케줄
추천 대상 개인 물품, 비긴급, 비용 절약 EMS 규격 초과, 적당한 속도 긴급 서류, 샘플, 최고 속도 미국 FBA, B2B, 고가품 배터리 제품, 안정적 배송

[에이투지 해외특송 이용 혜택]


제가 운영하는 에이투지 해외특송은 우체국 EMS, 페덱스, UPS 등의 업체를 최대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우체국 EMS도 상시 10% 혜택 + 전국 무료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실제 요금을 비교해보면, 우체국 EMS 정가 대비 10% 할인하여 10kg 기준 194,400원이며, UPS 및 페덱스로는 10kg 기준 190,200원 수준입니다. 이렇게 운송사를 비교해서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 직접 우체국이나 특송사에 가는 것보다 더 좋은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에요.




③ 국제택배비용: "무게는 1kg인데 요금은 3kg?" - 부피 무게라는 함정

국제택배 요금 비교 시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바로 이것입니다. 저울에 1kg이 나왔다고 1kg 요금이 적용될까요? 아닙니다! 모든 국제택배사는 '실제 무게(중량 무게)'와 '부피 무게' 중 더 무거운 쪽을 기준으로 요금을 청구합니다.


[★ 부피 무게 계산식 (필수 암기)]


(가로(cm) X 세로(cm) X 높이(cm)) / 5,000 = 부피 무게(kg)

(특송사별로 5,000 또는 6,000으로 나누기도 하지만, 통상 5,000이 기준입니다)


예를 들어, 1kg짜리 솜 인형을 가로 40cm, 세로 30cm, 높이 30cm 박스에 보낸다면? (40 x 30 x 30) / 5,000 = 7.2kg이 됩니다. 실제 무게는 1kg이지만, 요금은 7.2kg(혹은 7.5kg) 기준으로 청구됩니다. 이래서 특송사들이 비싸다고 느껴지는 겁니다.

전문가 팁: 박스 포장 시 '빈 공간'을 최소화하고 최대한 타이트하게 포장하는 것이 배송비를 아끼는 제1원칙입니다. 우체국 EMS는 부피 무게 기준이 조금 더 관대했지만, 최근 특송사 기준을 따라가는 추세라 이것도 옛말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④ 그래서, 내 상황에 딱 맞는 선택은? (상황별 추천)

  • Case 1: 해외 친구에게 선물/K-POP 굿즈를 보낸다 (개인)

    추천: 우체국 EMS. 선물이니 비용이 중요합니다!

  • Case 2: 바이어에게 급하게 샘플을 보내야 한다 (소규모 사업자)

    추천: DHL (또는 FedEx/UPS). 비용이 좀 들더라도 '빠르고 정확하게' 도착해서 비즈니스 신뢰를 주는 것이 100배 더 중요합니다.

  • Case 3: 미국 아마존 FBA 창고로 50kg 재고를 보낸다 (사업자)

    추천: UPS (또는 EMS 프리미엄). 북미 네트워크가 강하고 B2B 물량 처리에 노하우가 있는 UPS가 유리합니다.

  • Case 4: 캐나다에 사는 자녀에게 10kg 김치/음식물을 보낸다

    추천: 우체국 EMS. (단, 국가별 식품 통관 규정 반드시 확인!) 특송사는 개인 식품류 통관을 매우 까다롭게 보거나 아예 접수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제택배 요금 비교의 핵심을 요약해 드립니다.


  • 우체국 EMS: 저렴하지만 느리다. (가성비)

  • DHL, UPS, FedEx: 비싸지만 빠르고 안정적이다. (프리미엄)

  • EMS 프리미엄: EMS와 특송사 사이의 합리적인 '중간재'다. (UPS 제휴)

  • 요금 폭탄 피하기: '부피 무게'를 항상 계산하고 포장은 타이트하게!

여러분이 보내려는 물건의 가치, 긴급성, 도착지, 그리고 예산을 고려하여 현명하게 선택하셔야 합니다!


[에이투지 해외특송 고객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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